직장내에서 왕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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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시민 댓글 0건 조회 5,984회 작성일 15-02-16 18:40본문
회사내 왕따로 대인관계가 힘들어 계약 기간도 만료되는데 아예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을까 더 다녀야 하나 고민중인 직장인입니다. 일은 할 만한데 대인관계가 힘이 들고 어제 회식때 저녁을 먹다가 막판에 팀장이 그러더군요. 그 팀장 이번에 직장을 퇴사하는데 자기가 퇴사전 저 한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저더러 계속 직장을 다닐 거라면 회사사람들이랑 융화가 잘돼야 하는데 내가 너무 내 일만 하고 바른 소리는 잘 하긴 하는데 말투가 넘 불쾌하다고...자기가 괴롭혀서 그만두게 할 수도 있었지만 근본은 착한사람이고 악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일도 잘하고 남에게 피해안주고 본심은 그게 아닌데 같은 말도 얄밉게 해서 왜 저렇게 밖에 말을 못할까 싶다며 계속 일하려면 그 점은 꼭 고쳤으면 좋겠다는 애기였습니다.
난 그말을 듣고 어느정도 내 스스로도 공감하기 때문에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알겠다며 내 말이 서운한적이 있었다면 본뜻은 그게 아니였으니 풀고 가라고 했습니다, 내가 원래 사교성이 없어서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지 못한다 등 좋게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했는데 회사내 업무중 약간 다른 업무를 한 사람이 봐야 하는데 지난번 그만둔다던 회사동생이 그 일 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업무를 누군가 해야 하는데 다들 꺼려하거든요. 오전에 팀장이 저에게 면담 요청하더니 저더러 근무 경력도 제일 오래되었고 일 처리도 꼼꼼하니 그일을 저더러 하라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회사에서 고립되어 있는 느낌인데 그 일을 하면 더욱 분리되는 느낌이 들테고 일도 새로 다 배워야 하는거라 할 자신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싫다고 내의견 얘기하니 나말고 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나랑 틀어진 몇몇 분들한테는 왜 그런 말을 못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만 그런걸 권유하는건지... 참 사람은 어쩔수없이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텐 강한가봅니다. 어쩌다 제가 은행볼일 보고 늦게오면 막 뭐라하면서 저랑 사이가 안좋은 사람은 오전마다 병원간다며 매일 외출해도 싫은 내색한번 안합니다. 참 서글프네요. 저 다른 업무 정말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안하겠다 하고 회사에서 꼭 하라 한다면 어차피 계약이 만료 되가니까 퇴사하겠다했어요. 제가 너무 정확히 내 의사를 표현한건가요?
물론 웃으면서 미안해하며서 얘기했지만 역시 또 기분이 상했는지 얼굴 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정말 그만둬야 하나... 정말 어렵네요. 직장생활이...
그런데 제가 정말로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면 어딜가도 마찬가지일꺼라 생각되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냥 집에 있어야 하는건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제생각에도 제 성격에 문제가 있긴 있는것 같아요. 직장이 아니더라도 동네에서도 친구 하나 없는걸 보면...요즘엔 정말 심리검사라도 받아볼까 싶어집니다. 스스로 넘 힘들고 외롭고 나는 뭐가 문제일까 싶어져서... 그런데 설사 그걸 안다해도 타고난걸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전 제 나를대로의 의견과 주장이 있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난 그말을 듣고 어느정도 내 스스로도 공감하기 때문에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인지 알겠다며 내 말이 서운한적이 있었다면 본뜻은 그게 아니였으니 풀고 가라고 했습니다, 내가 원래 사교성이 없어서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지 못한다 등 좋게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했는데 회사내 업무중 약간 다른 업무를 한 사람이 봐야 하는데 지난번 그만둔다던 회사동생이 그 일 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 업무를 누군가 해야 하는데 다들 꺼려하거든요. 오전에 팀장이 저에게 면담 요청하더니 저더러 근무 경력도 제일 오래되었고 일 처리도 꼼꼼하니 그일을 저더러 하라고 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회사에서 고립되어 있는 느낌인데 그 일을 하면 더욱 분리되는 느낌이 들테고 일도 새로 다 배워야 하는거라 할 자신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싫다고 내의견 얘기하니 나말고 할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나랑 틀어진 몇몇 분들한테는 왜 그런 말을 못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만 그런걸 권유하는건지... 참 사람은 어쩔수없이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텐 강한가봅니다. 어쩌다 제가 은행볼일 보고 늦게오면 막 뭐라하면서 저랑 사이가 안좋은 사람은 오전마다 병원간다며 매일 외출해도 싫은 내색한번 안합니다. 참 서글프네요. 저 다른 업무 정말 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안하겠다 하고 회사에서 꼭 하라 한다면 어차피 계약이 만료 되가니까 퇴사하겠다했어요. 제가 너무 정확히 내 의사를 표현한건가요?
물론 웃으면서 미안해하며서 얘기했지만 역시 또 기분이 상했는지 얼굴 빛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정말 그만둬야 하나... 정말 어렵네요. 직장생활이...
그런데 제가 정말로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다면 어딜가도 마찬가지일꺼라 생각되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그냥 집에 있어야 하는건가 싶어지기도 하네요. 제생각에도 제 성격에 문제가 있긴 있는것 같아요. 직장이 아니더라도 동네에서도 친구 하나 없는걸 보면...요즘엔 정말 심리검사라도 받아볼까 싶어집니다. 스스로 넘 힘들고 외롭고 나는 뭐가 문제일까 싶어져서... 그런데 설사 그걸 안다해도 타고난걸 어떻게 고칠수 있을지...전 제 나를대로의 의견과 주장이 있는데...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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