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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과적인 상담사의 특성

  효과적인 상담사의 중요한 특성으로서 여덟 가지가 있는데 ①자기 자각과 이해, ②훌륭한 심리적 건강, ③자신과 타인의 인종적, 민족적, 문화적 요인에 대한 이해와 민감성, ④개방된 마음, ⑤객관성, ⑥유능성, ⑦신뢰감, ⑧대인관계에서의 친근감 이다(Hackney & Cormier, 2001: 13-19).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밝혀진 효과적인 조력자의 중요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Patterson & Welfel, 2000: 10-14; Welfel & Patterson, 2005: 13-18).

* 내담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능숙한 대인관계 기술을 가진다.
* 내담자에게 진실감, 신뢰감, 자신감을 야기한다.
* 내담자를 돌보고 존경한다.
* 타인 이해뿐만 아니라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성숙된 삶을 영위한다.
* 내담자와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 가치판단을 강요함이 없이 내담자의 행동을 이해하려고 한다.
* 내담자의 자기파괴 행동패턴을 확인할 수 있고 그러한 자기파괴 행동을 보다 보상적인 행동패턴으로 변화하도록 조력할 수 있다.
* 내담자에게 특별한 가치가 있을 어떤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는다.
* 체계적으로 추리하고 생각할 수 있다.
* 문화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가진다. 그는 사람들이 생활하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 자신을 좋아하고 존중하며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내담자를 이용하지 않는다.
* 인간행동의 심층적 이해를 발달시킨다.
* 바람직한 인간 모델을 가진다. 이러한 인간은 건강하고 효과적이며 충분히 기능하는 자질과 행동패턴을 가진다.

  효과적인 상담사의 바람직한 태도 가운데 치료적 중재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이론과 그 이론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법보다는 내담자를 관리해야하는 치료자의 인간성 또는 인간적 자질이 치료를 완료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곧 치료과정에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전이와 역전이의 절대성 때문이다(임종렬, 2001: 300). 상담전문직에 종사하는 모든 상담사는 나름대로 ‘효과적인 상담사’에 대한 원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상담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인간적 자질과 전문적 자질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인간적 자질이란 상담사로서 갖추어야 할 사람됨의 특징을 의미하며, 내담자와의 진정한 인간관계 형성과 내담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성적 특성을 의미한다. 전문적 자질이란 상담활동을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갖추었는지의 여부를 의미한다(임향빈, 2014: 14).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모교육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