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결과제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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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509회 작성일 16-06-03 09:01본문
미해결과제의 영향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배웠던 지식 안에 마음의 창을 갖고 세상을 들여다보며 저마다의 기준과 틀을 가지고 세상의 사물을 보게 된다. 미해결과제는 당사자가 현재 겪고 있는 갈등의 원인이 되며, 과거에 해결되지 못한 갈등이나 사건이 현재의 행동에 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 사람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자신의 형태로 만드는데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잘해내는 사람들이 건강한 사람이다. 실제 현재 상황에서 문제를 느끼는 사람들은 과거에 미처 해결되지 못한 분노나 미움, 슬픔 같은 미해결 감정을 표면화 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에너지를 묶어 두고 있다. 그러한 감정들을 표면화시켜, 직면할 때 에너지의 해방이 일어나고 더 많은 에너지들을 긍정적 생활을 하는데 사용하여 자신의 내부와 외부환경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제대로 자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양육자의 훈육과 훈습에 의하여 간접적ㆍ직접적 경험을 하면서 성장하게 된다. 이때 양육자는 어머니가 될 수도 있고 아버지 또는 할머니 그렇지 않으면 파출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육자는 아기를 직접 기른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아이는 양육자의 선험적 경험에 의하여 보고 배우고 습득하게 된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사람이 양육하면 건강하게 양육을 하지만 경계선 성격(borderline personality) 소유자가 자녀를 양육하면 경계선 성격소유자를 양성하게 된다.
성장과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지 못하고 그 시기를 넘게 되면 이는 삶에 있어서 다른 부분으로 넘어갈 수 없게 정신적 고통과 퇴행을 가져오게 된다. 예를 들면, 냇가에 돌이 놓여 있으면 물이 흐르기 위해 그 돌을 돌아가든지 넘어가야 될 것이다. 즉, 어린 시절 형성된 미해결과제는 치유하기 전에는 사라지지 않는 것이며 이는 평생 살아가면서 정신적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이 된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모교육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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