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결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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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2건 조회 7,250회 작성일 15-12-02 16:19본문
~ 심리치료나 가족치료의 목표는 치료를 종결하는데 있다. 외적인 문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치료를 종결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체로 치료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치료의 종결을 고려하는 기준이 된다. 특히 치료의 종결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없기 때문에 치료의 종결은 치료가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가족의 의견에 따라 또는 치료가의 일반적인 결정에 따라 이루어질 수 있다. 치료가나 가족은 서로가 쌍방의 주도권을 인정하고 치료를 종결하고자 하는 의견을 심각하게 고려해 주어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행위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처음부터 상당 기간 동안의 많은 양의 치료 세션이 필요하다는 것을 타협하고 시작한 치료 관계라면 다소 복잡하고 주관적인 성급한 치료 종결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 때문에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치료를 진행시켜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소요될 상담치료 기간에 대한 말을 한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유용한 접근법이 아닐 뿐만 아니라 무턱대고 “하는 대로 해 봅시다‘ 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얼마나 오래 치료를 하고 언제 그만 두어야 하는 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다중적인 요인이 복병으로 도처에 도사리고 있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예상대로 치료가 잘 진행되어 단기치료로써 치료가 완성되는 가능성이 항상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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