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 방어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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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0회 작성일 20-11-02 19:50본문
정상적 방어기제
가장 근본적인 형태의 대처기제는 행동과정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결정된 사실을 실천하는데 있어서의 자유로운 의지를 활용하고 행동을 취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전수하는 결정, 의지, 책임으로 구성된다.
때로는 결과적인 이익을 위해서 일시적 불편을 참아 넘기고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하기도 하는 것이 또한 대처기제에 의한 결과인데 이것을 현실원칙이라고 한다.
심리발달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일은 쾌락원칙에 의한 행동 규범을 현실원칙에 의한 것으로 바꾸어 놓는 것이다. 거부현상은 예상하지 않았던 죽음이 닥쳐와 계획했던 인생을 중단하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가능성에 대한 거부반응으로서 조사거부라고도 한다.
이와 같은 거부반응이 없다면 “무엇이 그렇게 대단해”하는 생각을 갖게 되며 스스로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게 된다. 조사거부 현상이 강한 농도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이러한 감정을 거래하는 중대한 대처기제로서 결과적 죽음의 수용이 있다.
인간이 지구상에 제한된 기간 동안만 존재한다는 엄연한 사실을 받아들여 수용함으로써 자기 구현을 위한 강력한 추구를 하게 되지만, 치료 상담가가 된다는 것이 바로 대처기제의 예증이다. 치료 상담가는 남을 돕기 위해 결정을 내려야 하고 내린 결정에 대한 바라는 바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 부단한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극을 추구하고 이를 정복하려는 대처기제는 부분적으로는 생리적 현상이다. 그러나 어린이의 환경에 의해서 또한 강화된다.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생존을 위한 기본적인 자극이나 인위적 자극으로 인한 모함이 따르는 자극을 막론하고 자극을 위한 추구는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려는 행위이다.
부모의 어린이를 양육하는 태도가 이러한 것을 장려하든지 만류하든지 간에 이러한 기제는 앞으로 우주를 탐험하는 모험적 성격을 갖게 하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성격은 처음에는 놀이로부터 시작해서 후에는 창조적 활동에서 나타난다.
자극을 정복해야 한다는 의욕은 스스로의 운동 감각기관과 처해있는 자신의 세계를 조정할 수 있게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정복기제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을 모색하여 생존이 가능하도록 우리가 거래하는 직접적인 세계를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또 하나의 다른 중요한 대처기제는 의의 속성이다. 인간은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한 이해와 의의(意義)의 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생존하고 있다는 감각을 가지고 있고 생존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한 우리는 생산적인 태도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우리의 생존이 어떠한 의미도 갖고 있지 않다든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든지 하게 되면 생존을 지속할 의지를 상실하게 된다.
이외에도 두 개의 다른 기제로서 믿음과 희망이 있다. 믿음은 생후 첫 일 년을 사는 동안에 생기는 대처기제라고 에릭슨이 말했다. 근본적인 믿음은 편안하게 해주고 양육해 주고 보호해준다는데 대한 긍정적인 자기 세계에 대한 감각이다. 믿음은 장래가 희망적이라는 투사를 하게하며 우리가 하는 행동이 무엇인가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하게 하며 과거의 경험에 의해서 정복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에 기초하고 있다. 지금까지 말한 대처기제는 엄격하게 말해서 예술과 과학과 종교의 기초가 되고 가정과 사회에서 서로가 어울려 살 수 있게 하는 원인이 된다.
오랜 조사와 연구 결과에 의해서 보고한 베일란트(Vaillant, 1977)에 의하면 승화(sublimation), 억제(suppression), 이타적 행위(altruism), 예상(anticipation) 그리고 해학(humor) 등의 대처기제가 건강한 사람에게 있다고 했다.
① 승화는 내부의 갈망 또는 원욕을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있는 방법을 물색해서 표현하는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다. 예컨대 성적 욕망이나 공격적인 태도를 경쟁적인 운동이나 장기간의 연애를 하는 것으로서 대치하는 것 등이다.
② 억제는 어떤 일을 하거나 물건을 취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올 때 까지 자신으로 하여금 참고 기다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③ 이타적 행위는 어떠한 보상도 기대하지 않고 타인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주고 싶은 마음과 실제로 도움을 주는 행위이다.
④ 예상은 무엇인가가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일이 일어났을 그때에 적당한 무마책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좋은 기회가 올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하는 것도 예상이라고 한다.
⑤ 해학은 불확실한 일로 인해서 고민하고 충동적인 행위를 하는 대신에 이것을 엔조이(enjoy) 할 능력을 갖추고 즐기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실수를 했거나 기회를 놓쳤더라도 이를 애석해 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스스로에게 더한 치명상을 입히는 것보다는 이를 귀감으로 삼고 보다 나은 장래를 개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는 능력이다. 유머를 갖는다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하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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