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망상 또는 피해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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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2회 작성일 23-07-02 16:08본문
망상 중심 주제는 자신이 모함 받고 있다거나, 속고 있다거나, 감시당하고 있다거나, 미행당하고 있다거나, 음식에 독이나 약이 들어 있다거나, 중상모략을 당한다거나,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가 차단당한다는 등의 믿음이다. 사소한 모욕이 과장되어 망상 체계의 초점이 되기도 한다. 피해망상이 있는 개인들의 경우, 종종 자신을 해칠 것으로 믿고 있는 대상에 대해 분노와 원망을 나타내면서 폭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APA, 1994, 이근후 외, 1995: 397).
이러한 내담자에게는 다른 사람이 어떻게 자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어떻게 다른 사람이 자기를 감시하고 있는지, 그 사람은 특별히 어떤 사람인지, 다른 사람이 당신을 위해서 어떤 사람에 대한 감시를 해주고 있는지, 그 사람이 당신에게 무슨 행동을 하며 무슨 말을 하는지 등을 질문하는 것이 좋다.
이상한 경험과 관련된 망상적인 표현을 하는 내담자들이 있다. 이러한 내담자는 낯선 생각이나 기괴한 생각 또는 마술적인 경험을 혼합해서 가지고 있는 내담자들이다. 이들은 자기의 생각에 대해서 애매모호하게 또는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상담사는 “당신은 낯선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는지, 예수님과 대화를 해 본 적이 있는지, 하늘로부터 또는 부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을 물어 봄으로써 내담자의 심리상태를 탐색해 볼 수 있다.
또한 외계인이 자기를 조종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내담자들이 있다. 이러한 내담자는 일반적으로 비정상적인 수동성과 수동성을 원하는 정신내부의 욕구와 필요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사람들의 정신상황을 탐색하기 위해서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생각이나 행동이 외부의 어떤 힘에 의해서 조종당하고 있다는 느낌이나 생각을 가진 적이 있는지, 어떻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지, 이러한 것과 관련된 비정상적인 경험을 한 적이 있는지, 최면을 당한 적이 있는지, 당신의 생각이 사고의 전파에 의해서 또는 라디오 전파에 의해서 조종당하고 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지 등을 물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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