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이에 대하는 방어 -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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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44회 작성일 20-09-01 10:41본문
감당하기 어려운 역전이에 대하는 방어 - 단순화
가족치료에서 복합적인 방어가 실패한다면 그때의 마지막 수단이 단순화이다. 단순화는 치료가들로 하여금 완전한 이해를 도외시하면서까지 가족을 단순한 하나의 대상으로 하여 작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 때문에 불쾌한 방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말해줌으로써 그들이 그 일을 하고 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견해에 의하여 성급한 명령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명령이 성급한 단순화의 범주에 속한다.
물론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가족의 저항이 일어나고 그 저항을 분석할 수 있는 여지가 수반되기만 한다면 명령과 저항 간에 생기는 역동관계를 유용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의 명령이라면 명령의 사용이 아무런 쓸모없는 방어적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화의 시도는 경향 상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 이유를 구태여 나열한다면 그것은 심리적 변화에 대한 가족의 저항 때문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아니면 단순히 다른 치료가들의 작업 특성을 기술하는 것으로 일축할 수도 있다.
자료: 대한가족상담연구소 부부가족심리상담사 교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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